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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AI 학습 시설로 향한 희귀 도서 대량 파기 추적 보도

404 MediaWe Tracked a Shipment of Rare Books. It Ended at an Amazon AI Training Facility

최근 한 매체가 에어태그를 동원해 희귀 도서 대량 주문의 최종 목적지를 추적한 결과, 아마존의 AI 학습 시설인 것으로 드러나 큰 파장이 일고 있어.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을 위해 수많은 책의 제본을 뜯어 스캔한 뒤 파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해커뉴스에서도 뜨거운 토론이 벌어졌어.

법적으로 이게 어떻게 가능한지 갑론을박이 오가는 중이야. 앤스로픽 소송 판례에서 판사가 원본을 파기하고 디지털로 대체하는 것은 공정 이용(Fair Use)에 해당한다고 판결했기 때문에, AI 기업들이 이 허술한 틈을 타서 책을 싹 다 갈아버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

기사에서 '희귀 도서'라고 표현했지만, 과연 이게 정말 인류가 보존해야 할 문화유산인지, 아니면 그냥 팔리지도 않던 옛날 컴퓨터 매뉴얼이나 쓰레기 잡동사니인지 의견이 갈리고 있어. 서점 주인들은 어차피 쓰레기통에 갈 책들을 돈 받고 팔아서 좋아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인류의 지식이 사라지는 꼴이라는 비판도 만만치 않아.

실제 책 스캔 파이프라인 근처에서 일한다는 한 엔지니어는 윈도우 95 길라잡이 같은 것뿐만 아니라 남은 수량이 손에 꼽히는 가치 있는 책들도 갈려 나가고 있다고 증언했어. 비파괴 스캔은 비용이 10배 이상 들고 느리기 때문에, 단가 절감을 위해 단두대로 책등을 잘라내고 호퍼에 쑤셔 넣는 방식을 쓸 수밖에 없다는 내부 증언도 나왔지.

물론 도서관들도 매년 공간 부족으로 엄청난 양의 책을 버리고 있고, 모든 책을 영원히 보관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현실론도 있어. 하지만 AI 기업들이 엄청난 자금으로 옛날 책들을 쓸어 담아 비밀리에 파기하는 건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을 불태우는 꼴이며, 훗날 기업들이 역사를 입맛대로 왜곡할 수 있는 위험한 전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깊어.[1]

각주

  1. ↑ Hacker News

#AI#미국#표절·저작권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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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22수집된 해외 반응

  1. ro***ar

    에어태그를 넣은 건 어떤 기업이 배후인지 밝히기 위함이고, 서점 주인 보호를 위해 제목을 가린 듯.

  2. for*****wat

    404미디어는 폭스뉴스와 달리 실제로 벌어지는 일을 충실히 다루고 있음.

  3. Au****is

    기사가 끝나고 나니 대체 어떤 책이 스캔됐는지 하나도 안 나와서 시간 낭비한 기분임.

해외 반응 19개 더 보기
  1. s**a4

    부자들은 이제 저작권법을 어기고 싶어 하거든! 그래서 판사들이 합법이라고 판결해 줬지.

  2. awa*****eep

    도서관들이 품절 도서 버리는 거 생각하면 AI가 흡수하는 게 쓰레기통 가는 것보단 낫다.

  3. jo***nb

    AI 업계가 무슨 '쓰레기 책'만 갈아버린다는 식인 줄 알겠네. 나도 최근에 1940년대 보트 디자인 희귀 서적을 150달러 주고 샀다고.

  4. y**b

    우선 분명히 해두자면 나는 아마존 직원이지만 이 부서 일은 안 함. 다만 AI를 만드는 주요 기업들은 전부 파괴적 책 스캔을 하고 있음.

  5. da***ti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97 매뉴얼도 나중엔 로마 콘크리트 가이드처럼 역사적 유물이 될 수 있음.

  6. G***42

    책을 판 서점 주인의 말마따나 초판본처럼 세상 사람들이 신경 쓸 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가치가 없다는 뜻은 아님.

  7. big******ine

    책 불태우는 걸 옹호하는 사람들은 선의로 그러는 게 아님. 비밀리에 하는 건 악의적이라는 증거임.

  8. gam*****key

    해커뉴스 댓글러들이 어떤 책이 유익한지 판사 노릇을 할 필요는 없음. 1966년 제품 매뉴얼도 나한테는 소중함.

  9. qin*****les

    나는 AI 책 스캔 및 파쇄 파이프라인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데, 가치 있는 책들도 한 자릿수 남은 상태로 갈려 나가고 있음.

  10. Vari*******rams

    실물 매체 지지하지만 실용적 가치가 없는 희귀 도서도 많음. 중고서점들도 매일 수많은 책을 버림.

  11. tr****c2

    20년 뒤에 책 구하기 힘들 때 AI 기업이 모델 내용을 바꿔서 역사를 조작할 수도 있음.

  12. rp****on

    기사에 책 제목이 안 나오는 건 윈도우 3.1 컴퓨터 매뉴얼 같은 거라 독자들이 분노 안 할까 봐 숨긴 것 같음.

  13. bu***77

    소유권이니까 내 맘대로 한다고 하지만, 디지털 복사본을 유지하기 위한 법적 회피 수단이라는 게 문제임.

  14. pe*****zer

    비파괴 스캔은 비용이 10배 넘게 들고, 책등을 잘라야 기계로 빠르게 스캔할 수 있음.

  15. T***er

    텍스트 얻겠다고 책 자체를 파괴하는 건 미래를 모르는 단시안적인 행동임.

  16. na***is

    판결문을 보면 원본을 파기해야만 공정 이용이 성립하는 구조임.

  17. gam*****key

    '그냥 AI한테 물어보면 된다'는 말엔 아마존의 자비와 환각 현상 등 엄청난 가정들이 숨어 있음.

  18. _**o_

    아마존, 앤스로픽, OpenAI 같은 기업들이 여기서 벌이는 일의 장기적 파장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함.

  19. T***er

    돈은 썩어 넘치는데 문화재를 보존할 생각은 안 하고 탈레반처럼 불태우는 꼴을 비판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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