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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의 고서 스캔 후 폐기 논란, 디지털 보존의 대가

최근 AI 기업들이 도서 대량 구매 후 스캔 뒤 폐기하는 방식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음. 이는 비용 절감과 자동화를 위한 '파괴적 스캔(Destructive scanning)' 기법으로, 기업들은 이를 통해 저작권 문제를 우회하거나 공정 이용 범위를 확보한다고 설명함.

과거 구글의 도서관 프로젝트에서도 비슷한 방식이 동원되었다는 증언이 나옴. 당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한 이용자는 책을 스캔하는 과정에서 파손이 잦았고, 스캔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해고 사유가 되었기에 책이 훼손되어도 멈출 수 없는 환경이었다고 전함.

이런 관행이 AI 학습의 본질적 문제라고 보는 쪽에서는 강한 거부감을 드러냄. 책의 물리적 형태를 제거하는 행위 자체가 지식과 역사를 지우는 범죄와 같다는 주장도 나옴. 또 다른 이용자는 스캔본이 유지된다 하더라도 원본 텍스트가 사라지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지적함.

한편으로는 효율성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현실론도 일부 존재함. 공정 이용 판결을 받기 위해 책을 완전히 소유하고 파기해야 했던 기업의 입장을 언급하며, 이를 단순히 기업의 악의적인 행위로만 몰아가기엔 복잡한 법적 제약이 있다는 해석도 나옴.

댓글 내에서는 누가 더 나쁜 방식을 고수하는지 따지는 '순수성 경쟁'보다는 근본적인 시스템에 저항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음. 서로 다른 잘못을 비교하기보다 이런 사태를 만든 기업 환경에 대해 비판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음.

SF 소설에서 경고한 내용이 기술 기업에 의해 현실화되는 현상을 꼬집는 의견도 있었음. 이미 이런 상황을 예견한 소설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기업들이 기술 발전을 명목으로 파괴적인 모델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지적임.

#AI#Anthropic#구글#표절·저작권#환경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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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반응 12수집된 해외 반응

  1. ▲ 3

    no***re

    과거의 교훈을 파괴하지 않고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자본가들의 방식이겠지.

  2. ▲ 16

    Prove*********ument

    구글이 15년 전 도서관 프로젝트를 할 때도 그랬어. 책을 직접 사지는 않았지만 스캔 과정에서 희귀 도서들이 많이 손상되거나 파괴됐지. 내가 직접 봤어. 스캔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해고될 정도였으니 책이 찢어져도 멈출 수 없었어.

  3. ▲ 9

    Da****oud

    이 문제에 대해 좀 더 많은 포토 저널리즘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어.

해외 반응 9개 더 보기
  1. ▲ 8

    Ambi********cess

    나도 이 방식을 싫어하지만, 단지 악해서 하는 게 아니라는 건 알아야 해. '파괴적 스캔'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가장 저렴하고 자동화하기 쉬운 방법이야. Anthropic의 경우 법원이 공정 이용으로 판결한 것도 책을 전부 구매하고 파기했기 때문이지.

  2. ▲ 13

    Ca****da

    극단적으로 들리겠지만, 이런 결정을 내린 사람들은 평생 감옥에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해.

  3. ▲ 11

    Ca****da

    구글을 믿지는 않지만, 단순히 스캔해서 보존하는 것과 AI 모델 학습용으로 쓰고 파기하는 것은 완전히 달라. 원본 훼손이 아쉽긴 하지만 정보 자체가 사라지는 건 아니잖아.

  4. ▲ 3

    Ev***it

    사람이 결정한 게 아니야. 구글이라는 비인간적인 존재가 결정한 거지. 게다가 감옥은 이미 약물 사범들로 꽉 차 있어서 들어갈 자리도 없어.

  5. ▲ 4

    Prove*********ument

    구글이 스캔한 책들을 OCR로 학습에 쓴 건 확실해. 이런 짓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야.

  6. ▲ 3

    Ca****da

    텍스트 자체가 삭제되지 않는다면 다른 문제라고 봐. 존재했던 글을 지워버리는 게 범죄지.

  7. ▲ 2

    Da****oud

    인터넷 댓글에서 '누가 더 나쁜가'로 싸우는 게 너무 지겨워. 둘 다 나쁜 건데, 순수성을 따지느라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어. 우리는 이걸 막기 위해 뭘 해야 할지를 논의해야 해.

  8. ▲ 1

    a***ir

    SF 소설에서 경고한 내용을 기술 기업이 그대로 현실화하고 있는 꼴이네.

  9. ▲ 1

    sk***ow

    대안이 하나 더 있었지만 기업이 무시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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