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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통째로 멜론을 선물로 가져온 행동이 논란인 이유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큼지막한 메론 3개를 직원 수십 명 준다고 총무과 직원이랑 단둘이 회의실에 들어가서 복사 용지 깔아놓고 땀 흘려가며 썰었던 적이 있거든? 그때 진짜 멘탈 터져서 싹 다 뇌리에 박혔는데, 솔직히 사무실이나 사업장에 칼질 필수인 과일이나 생과자 같은 거 손에 들려주는 사람들은 진짜 다 사라졌으면 좋겠음. 받는 사람이 얼마나 귀찮은지 1도 상상을 못 하는 거지.

이 글이 올라오자마자 직장인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공감과 함께 갑론을박이 이어졌음. '바빠 죽겠는데 메론 썰고 앉아 있으면 진심 빡친다', '복사 용지를 도마 대용으로 써야 하는 상황 자체가 코미디'라며 공감하는 의견이 쏟아짐.

반면에 '잡무를 하면서 월급을 받는 셈이니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한다', '가져온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똑같이 나누려고 하는 회사 시스템의 문제다'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여기에 대해서는 '정작 바쁜 정사원들은 할 일 산더미인데 과일 썰고 있을 시간이 어디 있냐'는 반박이 이어짐.

애초에 다 같이 공평하게 나눠 먹겠다고 쌩고생을 할 게 아니라, 그냥 가위바위보나 제비뽑기로 통째로 가져가게 하거나 희망자만 받으면 되는 거 아니냐는 현실적인 대안도 나옴. 결국 직장에 가져오는 선물은 무조건 개별 포장된 상온 보관 과자가 진리라는 결론으로 대동단결하는 분위기임.[1]

각주

  1. ↑ Hatena Bookmark

#음식#일본#직장문화

번역 및 요약 과정에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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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en

    우리 회사는 사내 구석에 기념품 코너가 있어서 포스트잇으로 ‘누구누구 선물입니다, 드세요’라고 써서 놔두는 룰이 있음. 남의 손을 번거롭게 만드는 물건은 이제 선물이 아니라 민폐 행위임.

  2. a**no

    멜론은 애초에 ‘다 같이 드세요’라는 의도로 보낸 게 아닐 듯. 회사에서 받은 걸 무조건 다 같이 먹어야 한다는 저주에 걸린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3. b**y

    복사 용지라니… 과일을 잘라서 나눠줄 도구가 없다면 그냥 그 거래처 담당 사원 3명한테 통째로 줘버려도 되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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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a****ow

    감이나 배 같은 건 안 깎고 그냥 직원들에게 나눠주면 되고 멜론이나 절임류도 상사하고 상의해서 원하는 사람한테 그대로 주면 되잖아. 아무도 깎으라고 한 적 없는 거 아님? 안 해도 될 일을 굳이 나서서 해놓고 빡치는 사람 있단 말이지.

  2. co****as

    안 귀찮다고 말만 하고 정작 안 하는 인간들. 선물 주는 쪽의 센스가 너무 없다는 이야기지.

  3. cr***st

    세대 차이인 것 같음. 연세 있으신 아주머니들일수록 과일을 잘 들고 오시는 경향이 있어. 아마 본인이 깎는 건 별로 귀찮아하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닐까 싶음.

  4. da***41

    뭐 약간 번거롭긴 하지만 그런 걸로 예민하게 굴지 않고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니까 별생각 없고, 맛있겠다고 생각하거나 깎아준 사람한테 감사할 뿐인데… (내가 깎을 때도 있고 서로 상부상조 정신이지)

  5. d*t

    회사에서 수박 받았을 때 진짜 헬이었음. 차갑게 보관하려고 냉장고 비워야지, 자르는 것도 일이지, 자신은 그냥 배급받아 먹기만 하는데 국물이나 씨 흘릴까 봐 엄청 신경 썼던 기억밖에 없음.

  6. e***EO

    소분되어 있지 않으면 역시 힘들지.

  7. g**5

    멜론은 받아도 깎기 싫으니까 다른 곳에 선물로 돌려버리고, 그러다가 딱 먹기 좋은 타이밍에 걸린 사업소가 울며 겨자 먹기로 깎는 거지. 국물 때문에 끈적거리고 껍질이랑 씨는 음식물 쓰레기인데 좋은 점이 하나도 없음.

  8. ha****ki

    아직 먹을 수 있는 상태면 다행이지. 난 옛날에 멜론이랑 수박이 같이 들어온 우편물을 받았는데 이미 터져 있어서 그 음식물 쓰레기 처리까지 해야 했다고.

  9. he****n55

    애초에 기념품 문화 자체가 사라졌으면 좋겠음. 아니면 전국 공통으로 일정 품질의 공산품을 등급별로 고를 수 있을 정도로 간소화되었으면 함.

  10. iw***wy

    과일 깎아서 월급 받을 수 있다면 뭐가 불만이야. ‘과일 깎기 달인’ 칭호라도 얻으면 그 회사의 탑티어 인재 아님? 불만 많은 사람들은 무슨 일이든 불만만 갖는다니까. 즐기면서 해라.

  11. Joh*******ishi

    박스 단위나 개별 포장이 지향해야 할 최고봉인가.

  12. ka****mi

    한 상자에 두 개 들어있는 아카후쿠가 인기라더라. 한 명 한 명한테 직접 나눠줄 수 있으니까.

  13. kam*****980

    ‘선착순! 3개 한정’ 이렇게 놔두면 안 되는 건가? 다들 어떻게 먹었는지까지 일일이 신경 안 쓰잖아.

  14. ku*****ada

    옛날에 롤케이크를 두고 이 논쟁이 벌어졌던 게 생각나네.

  15. li***en

    월급 받고 깎는 게 맞다고 치면, 그 거래처는 우리 회사에 쓸데없는 인건비를 지불하게 만들고 있다는 걸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 되지 않나?

  16. mem*****lia

    출장지에서 쓰러진 동료를 동거하는 남친한테 인계할 때, 남친이 답례로 홀케이크를 들고 왔길래 ‘이 커플은 조만간 헤어지겠네…’ 했는데 역시나 헤어졌음. 인간으로서의 센스를 알 수 있는 부분이지.

  17. meo******ngs

    “잘라서 월급 나오면 좋잖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다니! 이쪽은 바빠 죽겠는데, 진작 말해줬으면 기쁜 마음으로 교대해 줬을 텐데 말이지.

  18. m**no

    “개별 포장에 유통기한 긴 과자가 철칙” / 간식 취향은 다양하지만 나눠주는 단계까지 미리 생각해 두는 건 필수임. 심한 경우 물티슈까지 직접 챙겨간다.

  19. mo***al

    “오히려 기쁜 마음으로 깎아서 큰 거 가져간다” 꼭 적극적으로 해보시길. 어느새 잡무 담당으로 찍혀서 본업 시간 뺏기고 무능하다는 낙인 찍히는 것까지 세트로 말이야. 설마 딱 한 번 ‘도와준다’는 마인드는 아니겠지.

  20. muj*****ina

    우리 회사는 배, 감, 사과 같은 건 안 깎고 원하는 사람이 가져가도록 하는 방식을 씀. 멜론도 딱 한 번 있었는데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사람이 가져가는 걸로 끝냄.

  21. n_y*****t_a

    레이와 시대에 이 화제가 다시 나올 줄이야. 다들 싱글벙글 개별 포장된 선물을 어떻게든 찾으려고 하고, 제조사도 그쪽을 지향하고 있음. 아카후쿠도 개별 포장 버전을 개발해 줬으면 좋겠어.

  22. nek*******zzle

    추첨으로 3명한테 들고 가게 하는 게 훨씬 낫겠다.

  23. n***ki

    “과일 깎아서 월급 나온다”며 좋아해도 되는 건 알바생까지야. 정사원들은 책임져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 과일이나 케이크 깎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

  24. ne*****sky

    왜 자꾸 ‘모두에게 평등하게 분배’하려고 하지? 그냥 가위바위보 대회~ 하면 되잖아? 추첨기도 돈키호테에 팔고 있음. 사내 분위기도 잠깐이나마 달아오를 텐데.

  25. no****ri

    대만에 있을 때 추석 때 분단(거대한 감귤류)을 받기도 했는데, 원하는 사람이 들고 가는 시스템이었음. 월병이나 펑리수는 너무 많이 받아서 입주 건물 경비 아저씨한테까지 나눠주곤 했는데…

  26. NO***75

    뭐, 예전에는 이런 잡무 자체가 일이었던 시절도 있었으니까 현대의 직장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생활의 여유가 없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이긴 하지.

  27. on****kom

    난 매년 수박 보내주는 거래처 진짜 좋아했는데…. 고급 망고나 멜론 주는 거래처도 완전 신으로 모셨음. 우리 회사는 사무직이 없어서 신입들이 해야 하는데 기쁘게 깎아서 내가 많이 먹었으니까 최고라고 생각했지…

  28. pe****333

    그런 건 높은 사람에게 “가족들이랑 드세요” 하고 건네지지만, 윤리적으로 개인이 받아도 되나 싶거나 그날 밤에 회식 있어서 상할 것 같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한테 떠넘겨지는 것뿐임. 부하 직원 중 누군가가 들고 가기만 하면 됨.

  29. pik*****pan

    일은 줄어들지 않는데 멜론 깎으라고 하면 누구나 빡칠 것 같은데… 당장 오늘 끝내야 할 일 겨우 붙잡고 마감 맞추는 곳에 갑자기 멜론이라니?

  30. p***im

    안 귀찮다고 말하는 댓글들이 좀 보이는데, 현실을 모른다는 느낌밖에 안 듦.

  31. pr***ar

    과일 자르는 잡무를 떠맡는 말단은 그저 기쁜 마음으로 해라. 그걸로 월급이 나오는데 엄청 혜자로운 직장이잖아? / 오히려 기쁜 마음에 깎아서 큰 거 가져가지. 나눠주면 자기가 산 게 아니라도 감사 인사 받는다구.

  32. shi*****han

    복사 용지를 도마 대신 써야 하는 상황이라니 진짜 동정심이 간다. 과일 국물 자국 뒤처리도 엄청 빡셀 텐데 “깎고 있기만 해도 월급 나온다”는 소리가 입밖으로 어떻게 나오냐.

  33. s**h8

    음, 맞아. / 개별 포장에 장기 보관 가능한 게 최적의 해답.

  34. so*****ppa

    이 문제가 벌써 몇 년째인데 아직도 ‘폐가 된다’는 게 인식이 안 박히나 의아했는데, 이런 기념품 가져오는 사람 쪽 의견이 아래에 있네. 그러시겠지, 월급 받으면 불만 말고 깎으라고? 그럼 네가 직접 깎아라.

  35. so****a3

    이런 거 다 아니까 개별 포장만 사지만, 매번 그러는 것도 아니고 한두 번 있는 일에 일일이 앙심을 품으니까 아저씨 꼰대 만화 같은 게 공감을 얻는 거겠지.

  36. su***ie

    안 귀찮다고 말하는 녀석들은 일이 한가한 모양이니까 일거리를 더 얹어줘라. 멜론을 가져올 거면 인원수대로 가져오든가.

  37. swa*****260

    근무 중에 딸기 받았을 때는 진짜 기뻤는데 (뻘소리)

  38. t**le

    그건 선물을 똑같이 나누려고 하는 회사 쪽 문제지, 선물 가져온 사람이 강요할 성질의 것이 아님. 누굴 줄 사람 있나~ 그럼 가위바위보나 할까? 이러면 되잖아.

  39. Tak******arou

    도지마롤을 통째로 뜯어먹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버렸음 (그런 얘기가 아니잖아) 산소 차단 봉지에 탈산소제 넣고 개별 포장된 상온 과자 좋지. 유통기한 한 달 정도 가는 거. 구운 과자면 더 좋고.

  40. tak******225

    올해 가장 기뻤던 선물은 고급 딸기 한 팩 통째로 ‘전 직원 몫’으로 들어왔을 때였음… 정말 돈이 많다면 이 정도는 해줬으면 좋겠음. 망고도 복숭아도 1인당 1개씩 부탁한다고.

  41. ta****hi

    그야 누군가가 귀찮게 깎아야 하겠지만, 그런 걸 싹 다 없애버려서 사내 여행도 맥주 파티도 다 사라진 회사가 과연 다니기 즐거울까? / 노동을 제공한 사람에게 확실한 보상이 있으면 그만인 이야기지.

  42. tam******ida

    이런 상상력 부족으로 어떻게 일을 하고 있는지 원. 아니면 자기 사람인 여성의 인권은 생각 안 하는 타입인가 / 기쁘게 깎는다는 북마크 사용자들의 상상력 부족도 참 답이 없네. 실제로 해보기는 했나?

  43. tec******zero

    내가 휴식 삼아서 깎아줄 테니까 거기에 가져다 놔라~

  44. t**si

    “멜론 깎고 월급 받으니까 불만 갖지 마라”는 건 수십 년 전 옛날 ‘시집오기 전 잠시 다니는 여직원’ 마인드지. 미혼 영업맨한테 차나 타주던 시절의 이야기니까 차 타기, 복사하기 같은 잡무밖에 일이 없던 때 얘기고.

  45. to****oh

    손질이 필요함, 통째로가 아니면 들고 갈 수 없음, 음식물 쓰레기가 나옴 등은 회사의 민폐 선물 단골손님들이라 그런 건 가져온 사람이 그 정도 뒤처리는 해줘야 기쁨을 받음.

  46. to***hi

    케이크 깎는 게 너무 귀찮아서 “내가 깨끗이 씻은 손으로 집어줄 테니까 괜찮은 사람만 먹어라” 하고 준 적은 있음. 다들 잘만 먹더라.

  47. wa***aw

    이건 가져온 녀석이 깎을 책임까지 지는 게 베스트야. 시골에서 수박 받았을 때 회사에 가져가니까 도마랑 칼이랑 종이 접시까지 직접 챙겨 갔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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